프로풋볼팀 테네시 타이탄스의 명선수 조나단 윌러드가 불붙은 차량에 뛰어가 4명을 구조한 후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이 선행에 대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지난 화요일, 그는 훈련 장소로 가기 위해 40번 고속도로 위를 달리던 중 앞에 달리는 차에서 연기가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속도를 내어 그 차를 따라 잡은 뒤, 차에 불이 붙었음을 경고해 주었다.
그 차 안에는 어머니와 어린이 세 명, 애완견 한 마리가 타고 있었다. 그는 차를 세운 후, 차가 폭발할 것을 직감하고 또 다른 운전자 한 명과 함께 구조를 시작했다.
그들이 구조 작업을 무사히 마친 후, 차는 약 2분 뒤 수 차례 폭발을 일으키며 완전히 화염에 휩싸였다.
윌러드는 이들을 구조한 후, 끝까지 남아 그들이 안정을 취하도록 돕고 소방차가 올 때까지 함께 기다렸다.
그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그러나 나중에야 그게 얼마나 위험하고 무서운 상황인지 알게 됐다. 그러나 나는 하나님께서 내가 이 일을 하도록 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