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가장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은 오전 10시로 나타났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463명을 대상으로 ‘업무 집중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우선 하루 중 업무 집중력이 가장 높은 시간으로 ▶10시(42.1%)라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이어 ▶11시(18.6%) ▶9시(11.9%) 등 오전 시간대에 집중력이 높다는 의견이었다.
이어 ▶15시(10.8%) ▶14시(5.8%) ▶16시(3.9%) ▶17시(3.0%) ▶9시 이전(0.9%) ▶12시(0.9%) ▶13시(0.9%) ▶19시 이후(0.9%) ▶19시(0.4%) 순이었다.
일주일 중에는 ▶화요일(34.8%)과 ▶월요일(21.2%)이 업무 집중력이 높은 요일로 꼽혔다. 주말이 다가올수록 업무 집중력이 낮아진다는 것. 이어 ▶수요일(14.9%) ▶금요일(14.9%) ▶목요일(12.1%) ▶토요일(2.2%) 순이었다.
그렇다면 반대로 집중력이 낮은 시간도 있을 것.
이들이 꼽은 업무 집중력이 가장 낮은 시간은 ▶14시(27.4%)였다. ▶15시(20.5%) ▶13시(14.0%) 등 점심 시간 이후의 오후 시간에 집중력이 낮다는 것. 이어 ▶17시(9.5%) ▶9시(8.0%) ▶16시(6.7%) ▶10시(5.6%) ▶11시(2.2%) ▶12시(1.7%) ▶19시(1.7%) ▶18시(1.3%) ▶19시 이후(1.3%) 순이었다.
이들의 업무 집중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일까?
▶‘졸음 및 피곤’(43.6%)이 가장 큰 방해 요소로 꼽혔다. 그밖에 ▶‘상사의 급박한 지시’(24.2%) ▶‘개인적 고민 및 문제’(13.0%) ▶‘그냥 무기력함’(8.6%) ▶‘주변 소음 등 환경’(6.7%) ▶기타(3.9%) 등도 집중력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이었다.
이렇게 일이 잘 안될 때는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커피 등 간식을 먹는다’(37.1%)는 이들이 가장 많았다. 이어 ▶‘잠시 외출한다’(9.5%)거나 ▶‘뉴스검색, 메신져 등을 한다’(8.4%) ▶‘낮잠을 잔다’(8.0%) ▶기타(4.8%) 등의 노력을 한다는 이들도 있었으나 그냥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20.5%)거나 ▶‘특별한 방법이 없다’(11.7%)는 답변도 있었다.
한편, 59.4%는 업무 데드라인이 임박할수록 업무 집중력이 더 높아진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