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소폭 감소했던 전월세 거래량이 6월 들어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22일 국토교통부가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집계한 6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10만5,189건으로, 전년 동월(9만7,594건) 대비 7.8% 증가했다. 다만 계절적 비수기 영향 등으로 전월(11만5,409건)보다는 감소했다.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 7만53건(서울 3만3057건), 지방 3만5,136건으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7.3%, 8.8%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5만946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1.2%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도 5만4,243건으로 4.7% 늘어났다.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6만6,685건(63.4%), 월세 3만8,504건(36.6%), 아파트는 전세 3만6,046건(70.8%), 월세 1만4,900건(29.2%)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요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 실거래 가격은 서울 송파 리센츠와 강남 은마아파트, 경기 수원 영통 등이 가격상승을 이끌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나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