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한인교회(한기홍 목사)가 11일부터 14일까지 장향희 목사(일산 든든한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치유받자'라는 주제로 신유 축복 대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첫날부터 원근 각지에서 많은 교인들이 참석해 성령의 충만과 병의 치유를 사모하며 집회에 임했다. 집회 기간을 통해 신유 은사를 갈망하는 교인들은 기도응답을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강사로 초청된 장향희 목사는 2천여 회의 부흥회를 인도한 부흥강사로, 지난 2004년 6월에 척추협착증으로 쓰러져 전신마비로 온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지경에 빠졌지만 병고침을 받는 기적을 체험하게 됐다고 한다.
장 목사는 14일 주일예배 설교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온 자들은 주님께서 다 책임져 주신다. 양의 피를 받은 자는 하나도 죽지 않았다. 노아의 홍수 때도 노아의 식구들은 다 살았다"라며 "세상이 망하고 심판을 받아도 하나님 안에 들어온 자는 하나님이 지켜주시리라 믿는다. 예수를 내 안에 가득 채워야 한다. 예수 충만은 곧 성령 충만이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를 통해 복이 내려온다. 교회는 주님께서 피흘려 세우셨다"라며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교회를 시끄럽게 하고 문제를 일으키는 자는 혼쭐이 나는 것이다. 교회를 사랑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