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대표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초록우산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가족돌봄아동 지원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18일(월) 밝혔다.
이현이 친선대사는 초록우산과 TBN 한국교통방송이 함께 진행하는 라디오 공익 캠페인의 녹음을 맡아 밝고 따뜻한 목소리로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관심 촉구와 함께 초록우산의 ‘돌봄약봉투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이현이 친선대사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가족돌봄아동’에 대해 소개하며 이들이 도움을 받아야 하는 상황임에도 오히려 숨겨진 사각지대에서 묵묵히 돌봄을 감당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우리사회의 관심과 참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가족돌봄아동’이란 돌봄을 받아야 하는 시기에 보호자의 질병이나 장애 등의 사유로 그들을 대신해 가족을 돌보고 있는 아동을 뜻한다. 초록우산은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고자 ‘돌봄약봉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가족돌봄아동이 처한 현실을 담아 특수 제작된 ‘돌봄약봉투’ 약포지와 안내지, 포스터를 전국 300여개의 약국에 배포해 이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초록우산이 전국의 도움이 필요한 가족돌봄아동들을 찾아 지원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초록우산과 TBN 한국교통방송의 라디오 공익 캠페인은 12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 동안 TBN 한국교통방송 ‘김효진·양상국의 12시에 만나요’, ‘김승현의 가요본색’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12개 방송국(부산·대구·경인·광주·대전·울산·강원·충북·전북·경북·경남·제주)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황영기 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동을 돕겠다는 마음 하나로 목소리 재능기부에 참여해주신 이현이 친선대사에게 감사 말씀 드린다”며, “돌봄을 받아야 하는 시기에 다른 이를 돌보고 있는 가족돌봄아동에 대해 우리 사회가 다시금 되돌아보고, 필요한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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