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서울 2개교에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실내 체육관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를 추가 조성했다고 12일(화) 밝혔다. 포르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초록우산과 포르쉐코리아의 ‘포르쉐 두 드림’ 캠페인 일환으로 교실에 복합놀이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서울 신목초등학교와 청덕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 각각 연면적 126㎡, 64㎡ 규모로 조성됐다. 워크숍을 통해 아동과 교사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친환경 업사이클링 소재로 각종 물품을 구성했다.
서울 신목초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모든 학년 아동과 교사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가 원하는 물품을 이용해 활동할 수 있는 놀이터를 콘셉트로 구성했다. 피구, 공놀이 등 여러 신체 놀이가 가능한 바닥 패턴 디자인과 함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농구 골대, 줄넘기 등을 배치했다.
서울 청덕초 병설유치원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3~7세 아이들이 마음껏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이 공간에는 슬라이드·클라이밍 언덕·원통 전망대·원통 슬라이드 등이 있는 플레이짐을 갖췄으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소프트볼 및 보관함 등을 뒀다.
초록우산 박수봉 서울3지역본부장은 "올해 드림 플레이그라운드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소재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많은 아동이 마음껏 뛰어 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