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에 서울시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제24차 아동복지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목) 밝혔다.
초록우산이 주최하는 ‘제24차 아동복지포럼’은 아이들의 일상행복 증진을 위한 구체적 대안책으로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 방안 촉구를 목표로 진행된다. 초록우산의 ‘2023 아동행복지수’에 따르면, 하루 권장 운동시간에 미치지 못하는 ‘운동부족’ 아이들 비율이 90.1%로 조사됐다. 특히 방과 후 외부 활동시간이 많은 아동에 비해 집에 오랜 시간 있는 아동들이 우울불안 등 부정적인 정서문제를 더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경 초록우산 사무총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현우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선임연구위원이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체육수업과 학교스포츠클럽 개선방안’을, 김정숙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학교체육과 지역사회 스포츠 연계 활성화 방안’을 주제발표로 진행한다. 이어 유현지 나이키 코리아 시니어 매니저가 ‘학교체육과 지역사회 스포츠 연계사업의 사례’로 ‘액티브 모두 신체활동 프로그램’ 및 ‘모두의 운동장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김미숙 초록우산 아동복지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 토론 및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김대진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 연구관, 박인혜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과 사무관, 이민표 학교체육진흥회 사무처장, 김승겸 반포고등학교 교장, 박소은 도봉초등학교 5학년 아동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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