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취약계층 ‘2023 기부·나눔단체 초청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취약계층아동 지원을 위한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캠페인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초록우산 산타원정대’는 2007년 시작 이후 17년째 매년 이어오고 있는 초록우산의 대표 연말 캠페인이다. 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18여억 원의 후원금을 모아 5,000여명의 아동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초록우산은 산타원정대 캠페인을 통해 9억 2천여만 원의 후원금을 모아 전국 2,902명의 아동의 꿈을 응원하고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이날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진행된 ‘2023 기부·나눔단체 초청행사’에는 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초록우산에 성금을 전달하고, 어린이가 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과 나눔대사인 배우 고두심이 참석했다.
초록우산 고두심 나눔대사는 “17년 간 초록우산 나눔대사로 활동하며 기부와 봉사가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한 일이라는 참의미와 중요성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나눔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영기 회장은 "창립 후 75년째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어린이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써온 초록우산의 행보에 동참해 주신 대통령님과 정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초록우산은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서 정부와 지자체, 민간단체들과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찾아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어린이 문제에 우리 사회 전체가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국내 나눔문화 지평을 넓혀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