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중심 창립대회 모습이다.   ©김철관

경쟁보다 화합을, 자기중심보다 타인 배려를 목표로 하는 청년봉사단체 '청년중심'이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청년중심(공동대표 고건우, 최준호)은 6일 오후 2시 서울시 동작구 동작구민회관 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청년들의 자발적 사회공헌과 대한민국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전국 대학생, 청년 등 200여명으로 구성된 '청년중심'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사회참여기회 제공과 미래 대한민국의 주인공인 청년들의 바른 가치관 형성을 도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경쟁과 다툼보다는 화합과 상생의 마음으로 타인을 배려하고 타인을 위한 삶을 살아야 한다"면서 "그러한 삶을 또래친구들과 공유하고 함께해야 만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도 했다.

청년중심 창립대회모습이다.   ©김철관
청년중심 창립대회모습이다.   ©김철관

이날 '청년들의 자발적 사회참여활동 결의대회' 결의문을 낭독한 청년중심 고건우 공동대표는 "청년들이 바로 살고 시민정신과 목표의식을 가져야만 이 나라는 희망이 있다"면서 "많은 청년, 대학생들과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사말을 한 청년중심' 설립자인 김재철 고문은 "내가 살아갈 미래의 대한민국 그리고 미래의 나를 위한 삶이 뭔지 생각해보았다"면서 "그건 바로 내가 살아가는 사회를 위해서 헌신하고, 그로 인해 내 친구, 내 동료, 더 나아가서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다 행복한 삶이 성공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록 지금 작은 부분 즉 봉사부터 시작하지만 다들 시민정신을 갖고 이 나라의 미래 주인공으로서 팔로워가 아닌 리더가 되고, 가난과 다툼이 없는 다 같이 화목한 대한민국을 꿈꾸어야 한다"면서 "그 꿈의 중심에 청년중심이 있다"고 말했다.

청년중심 창립대회 모습이다.   ©김철관

축사를 한 청년중심 상임고문인 이종성(서울메트로 법우회장) 한국교통대학 겸임교수는 "청년 중심의 운영활동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청년들의 의식을 개선하고 사회공헌 및 참여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주인공인 청년들에게 이상과 열정을 심어줄 것"이라면서 "청년중심 단원들은 본인 스스로가 능동적인 사고를 가지고 활동하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청년중심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통한 청년들의 의식 개선▲청년 및 대학생에게 광범위한 인적네트워크 확립의 기회제공 ▲대학생 및 청년행사 자체적 기획 및 추진 ▲청년들에게 리더십 및 시민정신을 고양 ▲모두가 다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대한민국(경쟁보다는 다 함께 상생하고 협동하는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함)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창립식에는 이날 선출된 고건우, 최준호 공동대표를 비롯해 서울메트로 법우회 이종성 회장, 오세천 동작지회장, 강성구 수서지회장 등이 참석했고, 청년중심단원들 80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청년중심 창립대회 모습이다.   ©김철관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오픈 공연을 시작으로 창단선언, 청년중심 단체기 수여, 설립자 인사말, 이종성 서울메트로 법우회장 축사, 임원진 임명식, 청년중심 조직소개, 마무리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해 오후 5시께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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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