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부모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과 헌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지나친 열정이 오히려 자녀들에게 부정적인 모습으로 표출 될 수 도 있다. 3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12년 전국 아동학대 현황'에 따르면 아동학대의 87.3%에 달하는 가해자가 남이 아닌 바로 '부모'였다.
이런 부모의 과인 교육에 대해 바른 방향을 제시한 책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최고의 날 최선의 자녀 양육> 임은미 지음ㅣ지혜의샘 펴냄ㅣ260p.ㅣ13,000원
이 책에서 임은미 씨는 해외 유학생들의 부흥집회인 코스타(KOSTA)의 인기 강사로, 자녀를 묵상으로 온전히 하나님에게 맡기고 키우는 특별하고 놀라운 양육법을 유쾌하게 전해주고 있다.
임 씨는 자녀에게 가장 귀한 것은 '하나님과 관계된 것을 가르치는 것'이라고 말하며 자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것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자세, 언어'라며 부모가 교과서가 돼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기독교인이라 해도 세상 부모들처럼 자신의 자녀를 오직 학업에서 1등으로 만들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는 현실 앞에 진정 '하나님께 1등인 자녀로 키우는 지혜'가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 배워보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