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프로축구 부산아이파크 선수단과 함께 부산광역시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2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이 담긴 ‘사랑의희망박스’를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굿피플과 부산아이파크는 K리그 2 2023시즌 사회공헌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다. 두 기관은 부산 지역 축구 꿈나무 및 저소득 아동청소년이 무료로 축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경기장 가변석 일부를 ‘굿피플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ZONE’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012명의 아동청소년이 사랑나눔 ZONE에서 경기를 관람했다.
굿피플과 부산아이파크는 지난 17일 부산광역시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나눔 ZONE에서 경기를 관람했던 아동 30명에게 식료품이 담긴 사랑의희망박스를 전달했다. 사랑의희망박스에는 부침가루, 식용유, 당면, 액젓, 올리고당, 참기름, 고추장, 된장 등 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식재료가 담겼다.
특별히 이번 전달식에는 부산아이파크 김동수, 박세진 선수가 함께했다. 두 선수는 아이들에게 사랑의희망박스와 더불어 부산아이파크 축구단 굿즈를 전달하고, 사인과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등 아이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굿피플과 부산아이파크는 이번 사랑의희망박스 전달식을 계기로 부산 지역의 문화 소회계층 아동청소년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김동수 선수는 “아이들이 축구를 좋아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고, 이러한 자리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부담없이 경기장에 찾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앞으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수 회장은 “경기장에서 보던 축구 선수를 직접 마주하고 특별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리라 생각한다”며 “굿피플은 부산아이파크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스포츠를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