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예술, 체육, 학업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이 있는 ‘초록우산 아이리더’ 참여자 신규 모집에 나선다고 최근 밝혔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재능과 잠재력을 키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재양성지원사업이다. 지난 2009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 15기 모집을 시작한 이 사업은 2023년 7월 말 기준 아동 976명의 꿈을 지원해오고 있다.
‘2024년 초록우산 아이리더’ 신청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예술, 체육, 학업, 자율 등 분야에 재능이 있는 만 7~18세 아동이다. 신청자 가운데 최근 2년 이내 재능 활동과 아동의 재능 계발 의지, 발전 가능성, 미래 비전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 과정을 통해 선발하며 최종 발표는 12월20일 예정이다. 다만, 선발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초록우산 아이리더’에 선발된 아동은 전문교육과정 연계비, 교재 및 교구 구입비, 대회 참가비, 비전 수립 활동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양성비를 1인당 연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또 아이리더 발대식, 캠프, 학업컨설팅, 전문가 멘토 만남 및 선배 아이리더와의 재능 멘토링 등 여러 멤버십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주요 ‘초록우산 아이리더’로는 2016 리우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선수와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시형 선수를 비롯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남자고등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최진우 선수, 제7회 탄츠올림프아시아 국제 무용 콩쿠르 모던 주니어 솔로 1등을 차지한 조정익 선수 등이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