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으로 건립 중인 '영화의 전당'이 16일 모습을 드러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 수영강변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은 세계건축사상 최대 규모의 지붕(가로 162.53m 너비 60.8m)을 자랑한다.
지붕 아래 야외특설무대에서는 천장에 설치된 LED 전광판의 화려한 조명쇼를 구경할 수 있다. 현재 공정률은 95%. 착공 3년 만인 9월29일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