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추석을 맞아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34.7억여 원을 지원한다고 13일(수) 밝혔다.
사랑의열매는 매년 소외된 이웃들이 추석을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경제 불황과 고물가, 여름내 이어진 폭염·폭우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웃들을 위해 지난해보다 규모를 늘려 134.7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저소득가정을 포함해 쪽방거주민·아동·청소년·장애인·독거노인 등 총 20만여 명이다. 규모는 의료비 및 생계비 등 현금 약 106억 원과 명절음식·제수용품·생필품키트 등 14억 원 상당의 현물, 지역사회에서 사용 가능한 14억 원 상당의 지역화폐와 온누리 상품권이다. 전국의 지자체와 1,188개의 배분협력기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사랑의열매 황인식 사무총장은 “올해 여름은 폭우와 폭염으로 어느 때보다 더욱 고된 시간이었지만, 여러분들이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풍성한 추석 명절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전해주신 나눔이라는 가치로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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