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라이온코리아와 서울시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세탁기와 건조기를 비롯한 가정 필수품을 지원한다고 13일(수) 밝혔다.
초록우산은 ‘자립준비청년 첫살림 지원 사업’ 차원에서 지난 4일 라이온코리아 후원으로 서울특별시자립지원전담기관(이하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과 함께 서울시 자립준비청년 100명에게 세탁기와 건조기를 지원했다. 또 올해 말까지 서울시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세탁세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 첫살림 지원 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에서 살다가 만 18세 자립 시기를 맞은 자립준비청년들이 홀로서기 할 수 있도록 냉장고, 밥솥, 세탁기, 청소기, 이불, 침대 등 가정 필수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초록우산 신정원 서울권역 총괄본부장은 “가정 필수품인 세탁기, 건조기를 지원하는 것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중요한 시기에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실질적으로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라이온코리아와 4년째 나눔활동을 함께 해 오고 있다. 지난 2020년 지역아동센터 화장실 13개를 개보수해 아이들 위생 환경 개선에 기여했고, 2022년에는 건강습관 애플리케이션 ‘챌린저스’와 ‘건강한 습관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미션을 완수한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아이!깨끗해’ 핸드워시를 전달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