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 출판국은 매달 발간하는 <기독교세계>를 전국의 모든 감리교회에 무료로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한 재정 감리회 본부와 출판국이 제반 비용을 절반씩 부담하며, 첫 무료 제공은 989호 7/8월(합본호) 부터 시작된다. 그 동안 기독교세계는 원하는 교회에 한에 유료구독신청을 받았다.
1933년 창간된 기독교세계는 감리교 총회 정책, 본부·연회 소식과 함께 목회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시각들을 전달하고, 목회와 문화 사역, 기독교교육의 정보를 제공하는 등 총회와 개체교회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
감리회 본부 출판국은 "기독교세계가 무료로 보급되는 것은 창간이래에 처음 있는 일로 전국 감리교회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관심과 비판, 제안과 격려를 통해 참다운 기관지로서 질적 향상과 더불어 영향력 강화가 기대된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