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은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프리카 케냐 라무에 굿피플인터내셔널 교육센터를 완공했다
굿피플은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프리카 케냐 라무에 굿피플인터내셔널 교육센터를 완공했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최경배)은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프리카 케냐 라무에 굿피플인터내셔널 교육센터를 완공했다고 13일(목) 밝혔다.

지난 10일(월) 진행된 완공식에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 최경배 회장 및 부회장단, 케냐 라파엘 라무 카운티 부시장, 지역 주민 및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라무 섬은 케냐 남동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구 시가지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으며, 주민들은 어업과 관광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다.

굿피플은 교육으로부터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굿피플인터내셔널 교육센터를 건립했다. 교육센터를 기반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방과후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예체능 교육으로 아동의 창의력 향상을 도모하며, 전문적인 보건위생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날 완공식에서 라파엘 라무 카운티 부시장은 “라무에서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센터를 건립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라무에서 보건의료사업을 펼칠 때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앞으로 굿피플은 아이들의 연령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교육센터가 희망의 등대가 되어 라무의 미래를 밝힐 수 있도록 굿피플이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케냐 8개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교육지원, 보건위생, 소득증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슬럼가에 위치한 마운틴케냐 학교를 재건축해 더 많은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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