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가 다음세대를 위한 성서 번역 작업을 2020년을 완료를 목표로 진행한다.
대한성서공회는 "오는 2020년 인쇄 매체와 온라인 출시를 목표로 가칭 '새한글 성경전서(가칭)'의 번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시작된 번역 작업에는 교파를 초월한 학자 4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2016년과 2018년 신약과 구약의 번역을 마치고 감수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성서공회는 이를 위한 '성경번역연구위원회'를 구성 지난 1년 동안 다음 세대의 젊은이들에게 보다 쉽게 읽힐 수 있는 성경을 위한 '번역 원칙'을 연구하였다.
성서공회는 이번 번역 작업이 한국교회의 강단용 성경인 개역개정판을 대체하기 위한 것은 아니며 개역개정판이 젊은 이들이 읽기 어렵는 판단으로 이번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