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인터내셔널과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지난 5월 15일~16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2023 라오스 안보건 역량강화사업」 기증식을 실시하고 아타푸(Attapeu) 주립병원에 방문하여 안보건 사업 모니터링을 진행했다고 22일(월) 밝혔다.
「2023 라오스 안보건 역량강화사업」은 팽동재단과 미국장로회(PCUSA)의 후원을 받아 추진되었으며 후아판(Houaphanh) 주립병원에 백내장 초음파 수술 기기인 페코(Phaco) 1대, 사냐보리(Xayyaboury)와 아타푸(Attapeu) 주립병원에 수술현미경 각 1대와 인공수정체(IOL) 등을 전달했다.
이번 기증식에는 라오스 보건부(Ministry of Health) 공무원, 라오스 국립안과병원(National Ophthalmology Center, NOC) 및 후아판(Houaphanh), 사냐보리(Xayyaboury), 아타푸(Attapeu) 지역 주립병원 병원장, 실로암인터내셔널 최동익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된 「라오스 안보건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라오스 국립안과병원(NOC)과 각 주립병원 11곳에 안보건 수술 기자재(페코기기)를 활용한 백내장 수술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현지 안과 의료진 역량강화교육을 지원함으로써 라오스 저소득 취약계층의 실명 예방 및 안보건 시스템을 강화했다.
한편, 실로암인터내셔널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의 국제개발협력사업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개발도상국 장애인들이 빈곤을 극복하고 건강과 재활을 증진하기 위한 교육, 보건의료 및 창의적 가치 공유 등 제반 사업을 운영하는 비영리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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