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식 사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베트남시각장애인협회 및 산하기관인 직업재활센터와 협력하여 2023년 5월부터 8월까지 「베트남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양성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은 베트남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양성훈련 입학식 모습.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제공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이하 실로암)는 베트남시각장애인협회(Vietnam Blind Association, 이하 VBA) 및 산하기관인 직업재활센터(Training and Rehabilitation Center for the Blind, 이하 TRC)와 협력하여 2023년 5월부터 8월까지 「베트남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양성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수) 밝혔다.

VBA와 TRC는 바리스타 직업에 관심 있는 만18세 이상의 베트남 시각장애인 6명을 선발하여 5월부터 16주간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직무기술 훈련을 운영하며 실로암은 사업 관련 전문 기술과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

실로암은 지난 5월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베트남 하노이에 방문하여 시각장애인의 이해, 바리스타 훈련 교수법 등의 내용으로 베트남 바리스타 직업훈련교사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하고 시각장애인 훈련생 입학식 및 사업 기증식에 참여했다.

본 사업은 시각장애인 대상 바리스타 기술 직업훈련을 통해 장애인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안마사 등으로 제한된 시각장애인의 직업 영역을 확대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향후에는 카페 일자리를 마련하여 베트남 시각장애인에게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시민사회협력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2018년 몽골 시각장애인 바리스타 일자리 사업과 2019년~2021년 인도네시아 여성시각장애인 바리스타 일자리 사업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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