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 부부의 이혼 문제가 조정에 실패하면서 결국 재판으로 이어지게 됐다. 류시원의 아내는 지난해 3월 이혼소송을 제기했고 두 사람은 지난해 8월부터 두 차례 조정과 4번의 면접 조사를 거쳤으나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달 23일 류시원과 아내 조 모씨의 이혼조정이 최종 불성립되면서 13일 사건 담당 부서를 조정위원회에서 가사 3부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류시원의 이혼 문제는 재판에서 결과를 가리게 됐다.

류시원 부부의 이혼이 재판으로 이어짐에 따라 아내 조 씨가 제기한 형사소송 혐의가 어떻게 재판에 작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 씨는 지난 2월 폭행 및 협박 혐의로 류시원을 경찰에 고소했고 지난달 1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불법으로 조 씨의 차량 위치를 추적한 혐의로 류시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당시 류시원의 소속사는 "조 씨가 이혼소송에서 재산 분할을 유리하게 끌고 가려고 형사소송과 악의적 공세를 계속하고 있다"며 "계속 망신주기 식 형사소송을 이어 간다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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