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사진
굿피플 부산지역본부는 식사지원사업 ‘모두의 한 끼’를 부산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굿피플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부산지역본부(지부장 이원종)는 식사지원사업 ‘모두의 한 끼’를 부산 전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목) 밝혔다.

식사지원사업 ‘모두의 한 끼’는 결식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에 균형 잡힌 밑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굿피플 부산지역본부(이하 부산지부)는 2021년부터 부산 남구장애인협회 및 남구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식사지원사업 ‘모두의 한 끼’를 진행하고 있다.

굿피플 부산지부는 올해부터 기존 사업 지역인 부산 남구 외에 결식이 예상되는 장애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 동구, 북구, 해운대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11일 부산 북구 만덕종합사회복지관, 4월 13일 부산 동구 동구장애인복지관, 4월 18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구장애인복지관과 각각 식사지원사업 진행 및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굿피플 부산지부는 기존 지원 대상인 부산 남구 취약계층 장애인 100명과 함께 동구와 북구, 해운대구 취약계층 장애인 30명씩 총 19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영양소 균형을 고려한 밑반찬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 또한 2022년 9천8백만 원에서 2023년 1억6천만원으로 확대한다.

이원종 지부장은 “식사지원사업 ‘모두의 한 끼’로 지난 2년 간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에 식사와 함께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었다”며 “굿피플은 식사뿐만 아니라 주거환경개선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통해 부산 지역 장애인 가정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본적인 권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 부산지부는 식사지원사업 ‘모두의 한 끼’ 외에도 친환경 주거환경개선사업 ‘밝혀줘 홈즈’, 생필품과 식료품을 지원하는 ‘사랑의희망박스’ 등 취약계층 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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