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서울’에 조성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3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투표 부스에서 아동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키자니아서울’에 조성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3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투표 부스에서 아동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아 아동이 직접 후보자를 추천하고 투표 및 시상하는 ‘제3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을 실시한다고 3일(수) 밝혔다.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은 아동권리증진에 기여한 인물 및 단체를 어린이가 직접 선정하는 명예로운 시상식으로 후보 추천부터 투표와 시상까지 모든 과정에 아동이 직접 참여한다. 올해 3회째를 맞아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상분야, 현장 투표소 수 등 규모를 확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전국의 아동청소년 기자단 및 청소년패널 500명이 참여하여 8개 분야 80명의 1차 후보를 추천하고, 재단 아동옹호위원단 140명이 전국 아동심사위원이 되어 투표를 통해 총 8개 부문(어린이, 어른이, 착한 기업, 스타, 작가, 영상, 법제, 연구)에서 최종 후보 31인을 선정했다. 수상자 역시 아동이 직접 투표해 선정한다.

만 19세 이하 아동이라면 5월 한 달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식 홈페이지내 온라인 투표소를 통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오는 6, 7일 어린이대공원 포시즌 가든을 비롯해 서울보라매공원, 키자니아서울을 포함해 전국 17개소에서 현장 투표소(투표소별 상이)도 운영되며, 투표소 방문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 투표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투표소’도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 투표에 참여한 아동에게는 재단의 상징인 초록우산 모양의 풍선머리핀 굿즈가 1개씩 제공되며, 투표 후 인증샷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문화상품권 3만원 및 CU금액권 5천원 등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또한 온라인 투표 참여 시, 선착순 5,000명 대상 바나나우유 기프티콘과 함께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문화상품권이 제공된다.

황영기 회장은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은 아동의 권리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 및 단체를 후보 추천부터 투표, 시상에 이르기까지 아동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어린이가 직접 뽑는 시상식이다”며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을 통해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훌륭한 분들의 사례를 널리 알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며, 5월 한 달간 권리 당사자인 아동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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