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서울 동작구 소재 보라매공원 중앙로에서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팝업 놀이공간 ‘어디든 놀이터’를 개최한다고 27일(목)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는 ‘어디든 놀이터’는 “어린이를 귀하고 존엄한 존재로 여기라”는 소파 방정환 선생의 철학에 따라 제정된 어린이날을 맞아 충분히 쉬고 노는 것이 아동의 권리임을 알리고, 아동친화적인 놀이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진행되는 놀이환경개선 캠페인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이날 행사에서는 대형 짐볼을 활용한 ‘탱탱볼 지구놀이’, 분필로 자유롭게 그려보는 ‘땅 드로잉’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10가지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1주년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아동이 전 과정에 참여, 아동권리증진에 기여한 후보자를 직접 추천하고, 투표하는 ‘제3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을 비롯해 아동의 올바른 인성 함양 및 세대간 소통을 위한 ‘감사편지 공모전’, 가정위탁 사업 홍보 및 예비 위탁 부모 모집 행사 등이 함께 진행된다.
황영기 회장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는 아동이 충분히 쉬고 놀 권리를 명시하고 있으며,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위해서도 놀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아동이 자유롭게 뛰어놀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전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