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 이케아 고양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주거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월드비전이 이케아 고양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주거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지난 21일, 이케아 고양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 주거지원 사업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1일(화) 밝혔다.

이케아 고양은 지난달, 3주에 걸쳐 고양시 내 ▲자립준비 청년, ▲한 부모 저소득, ▲공동생활 가정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주거공간을 실측했다. 뿐만 아니라 공간 디자인을 통해 해당 공간에 적합한 물품 지원하고 직접 조립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각 가정의 특성과 사용자의 욕구를 반영하기 위해 직접 방문 및 상담을 진행한 뒤 주거환경을 디자인했으며 이를 통해 이케아 고양은 가정별로 침대, 책상, 책장, 소파 등 약 1300만원 상당의 맞춤 가구를 지원하고, 약 3주 동안 20여 명의 임직원 봉사자들과 조립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케아 고양 매그너스 노르베리(Magnus Norberg) 점장은 “이케아의 홈퍼니싱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인 아이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케아 고양은 ‘많은 사람들을 위한 더 좋은 생활을 만든다’는 이케아 비전을 실천하고, 좋은 이웃으로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명환 회장은 “같은 지역에 있는 기업과 사회복지 기관이 함께 책임감을 갖고 협력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과 이웃을 돕는 좋은 사례”라며 “바쁜 시간을 내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이케아 고양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취약계층 주거지원 사업을 통해 아동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전국 월드비전 사업장에서 학교와 기업, 관공서 등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협력해 국내 취약 계층 아동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립준비 청년 지원, 시설보호아동 심리정서 지원, 가정 밖 청소년 지원 등 취약아동 특화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취약아동들까지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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