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 ㈜매일방송(대표이사 이동원)과 함께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매일방송 본사 6층 회의실에서 ESG 캠페인 ‘내가 그린 동그라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7일(금) 밝혔다.
ESG 캠페인 ‘내가 그린 동그라미’는 이주배경아동, 인재양성아동 및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지원 및 성장 격차 해소를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자제품 순환 기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하고 환경 공헌 조성 기금을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함께 참여하는 ㈜매일방송은 캠페인의 기업 및 국민 참여 증대를 위해 연간 2회 특별 방송 편성을 결정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국내 폐전자제품의 회수체계 구축과 친환경 재활용을 선도하기 위해 환경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2014년 설립 이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약 8억원을 기부해 국내 환아 지원사업 등에 사용되도록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폐전자제품 순환 기금을 조성해 약 3억 4천여만 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지원한 바가 있다.
정덕기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기, 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과 더불어 아동 성장 지원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에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동원 대표이사는 “현 기업사회에 화두가 되는 ESG와 아동 지원 캠페인 참여 제안에 방송언론의 책임의식으로 참여를 결정했다”며 “캠페인의 취지가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황영기 회장은 “각각의 전문성을 가진 세 기관이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이주배경아동, 인재양성아동을 비롯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며 “캠페인을 통해 각 단체의 진정성이 삶의 격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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