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하이킹(이하 6K 하이킹)’ 캠페인 참가자를 3월 20일부터 4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월) 밝혔다.
‘6K 하이킹’은 참가자들이 산을 오르는 만큼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선물하는 월드비전의 기부하이킹 캠페인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글로벌6K’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6천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들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활동을 인증하면 된다. 캠페인 참가비는 3만원이며, 모든 참가자에겐 특별한 하이킹 패키지가 증정된다.
6K 하이킹 참가자들은 패키지 수령 후, 월드비전이 선정한 300대 산 정상석에서 손수건과 인증샷을 찍어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인증샷 1좌당 1만원은 아프리카 식수위생사업에 기부된다. 300대 산 리스트는 월드비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노스페이스 에디션 매칭 펀드를 통해 참가자의 하이킹 인증샷 1좌당 1만원이 추가 후원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전액 아프리카 르완다 식수위생사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캠페인을 보다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친구 태그’ 이벤트는 SNS를 통해 같이 하이킹 하고 싶은 친구를 태그해 6K 하이킹 캠페인을 알리는 이벤트다. 태그를 많이 남긴 50명에게는 리워드가 제공된다. 이어서 ‘3·6·9 인증 이벤트’는 캠페인 기간 내 정상석 3좌, 6좌, 9좌를 달성한 인증사진을 찍고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해당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도 리워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하이킹을 하며 진행 가능한 ‘미션이 적힌 4X4 빙고판’ 완성 이벤트와 캠페인 참가 취지를 손수건에 적거나 그리는 ‘손수건 인증’ 이벤트 등이 있다. 월드비전은 손수건과 함께 SNS에 필수 해시태그를 남긴 콘텐츠 중 우수작을 선정해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좋아하는 하이킹을 즐기는 동시에 아프리카 아동들에게 깨끗한 물도 선물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라며 “특히 올해는 환경을 생각한 업사이클링 제품들로 패키지를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고 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6km를 함께 걷거나 달리면서 아동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체감하고, 식수위생 문제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2018년부터 ‘글로벌 6K 포 워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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