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출산율과 고령화 가속, 높은 이혼율, 여성의 사회적 참여 증가 등으로 가족구조와 문화가 급속하게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가족의 구성원인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제가 생기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제훈 회장)은 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한국 가족 변화 속에서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한 노력'을 주제로 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는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류지영 새누리당 의원,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장화정 관장, 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 조민선 관장 등을 비롯하여 사회복지기관 및 초등학교 관계자, 공무원, 아동복지에 관심있는 시민과 학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가족은 아동이 건강하게 정신적, 신체적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중요한 환경으로 이번 아동복지포럼에서는 한국 가족구조의 급속적인 변화에 따라 아동의 기본 권리가 간과되는 현황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정책과 실천적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사회통합정책연구실 장혜경 실장은 한국 가족 변화에 따른 실태분석과 정책을 토대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며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형모 교수는 한국 가족 변화 속에서 아동권리 보장을 위한 실천적 지원 방안을 탐색하여 실천적 대안을 마련하고 자 한다.
사례 발표에는 다양한 현장 경험을 지닌 어린이재단 전남아동보호전문기관 한선희 관장과 춘천농공고등학교 오은경 교육복지사가 현장에서 벌어지는 아동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전한다.
종합토론은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유서구 교수의 사회로 최종희 과장(보건복지부 아동권리과), 김현주 교수(창원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정병수 사무국장(국제아동인권센터), 문미정 과장(본오종합사회복지관)이 주제발표에 따른 토론을 펼치게 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이번 포럼이 참석자들의 소속과 연령을 넘어서 애정 어린 마음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뜻 깊은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사회복지관련 실무자, 유관 연구소 및 학회 관계자 외에도 대학생 등 아동복지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