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바이러스'에 재벌3세 도곡동 앨리스녀가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7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어릴적 부터 수행기사가 따라 다녔다'는 '도곡동 앨리스녀' 한나연씨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자 방송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의류관련 업체의 재벌3세라는 화성인은 "사업을 물려받지 않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고 싶다. 회장이나 사장을 해도 결국에 얻는 건 병 뿐이다"며 "돈이 많다고 집문서와 땅문서를 챙겨갈 건 아니지 않나. 하고 싶은 걸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재벌인 할아버지에겐 출연을 비밀로 했다'는 고 화성인은 '드라마와 재벌의 삶이 비슷한가?'라는 MC의 질문에 "나는 그런 드라마를 안 본다"며 "재벌가의 암투가 있지 않나. 굳이 TV에서까지 보는 게 싫다"라고 밝혔다
'동화작가가 꿈'이라는 화성인은 또 "한 번 선을 본적이 있는데 그분이 자기는 혼자 90평에 산다며 소개를 했다"며 "태어나서 처음 자랑하는 것마냥 털어놨다. 물이라도 뿌리고 싶었다"라고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연예계 인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가족중에 연예인이 한 분 계신다"며 "외삼촌이 연예인이다. 쌍커플을 만들면 눈이 많이 닮았다"고 말해 궁금증만 유발했다.
화성인이 말한 주인공은 신현준으로 한나연씨의 '어머니가 신현준의 누나'라는 사실이 공개돼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