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 사진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동원F&B의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성금전달식이 진행됐다. ©사랑의열매 제공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동원F&B(대표 김성용)가 최근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3억 원 상당의 할랄 인증 참치 7만 6천여 개를 기부했다고 8일(수) 밝혔다.

지난 7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동원F&B 조영부 전무이사와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원F&B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동원 올리브유 참치(150g)’ 7만 6천여 개를 긴급 생산했다. 해당 제품은 고급 참치 어종인 황다랑어를 사용했으며, 할랄(Halal) 인증을 받아 인구의 대부분이 이슬람교도인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큰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의 건강을 위해 단백질원인 참치캔 생산을 긴급 결정했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은 “피해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할랄 인증 참치캔을 긴급히 생산하며 나눔을 실천하심에 감사드린다”며 “지진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뤄져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열매는 2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지역과 주민을 돕기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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