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배리어프리 촉각명화 온라인 전시 ‘RED'를 오픈한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배리어프리 촉각명화 온라인 전시 ‘RED'를 오픈한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제공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배리어프리 촉각명화 온라인 전시 ‘RED'를 개최한다고 7일(화) 밝혔다.

2023년 촉각명화 전시는 빨간색을 테마로 하였으며, 다양한 색의 이야기를 온라인 전시로 진행한다. ‘RED'에서는 파울클레의 ‘다혈질의 소녀’와 뭉크의 ‘불안’등 강렬한 빨간색이 상징적인 작품 15점 촉각명화로 제작하여 선보인다.

촉각명화는 시각장애인이 그림을 만져서 감상할 수 있도록 원작을 재해석하여 입체로 제작한 명화작품이다. 미술관에 가야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2016년부터 시각장애학생들의 미술 교과를 지원하기 위해 촉각명화를 제작하였으며 지금까지 시각장애인들의 미술 감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매년 제작되고 있는 촉각명화를 테마별로 전시하는 배리어프리 촉각명화 전시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이 제공되며, 오프라인 전시는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S갤러리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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