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와 함께 경북 경주시 한수원㈜ 본사에서 ‘경주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장기후원(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화)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박정숙 경북지역본부장과 한수원㈜ 전혜수 상생협력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키다리 아저씨 프로젝트’는 학업과 예체능 분야에 재능이 있으나 성장환경이 어려운 경주지역 아동 및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매월 3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경주 지역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아동·청소년이며, 최대 9년까지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통해 재능 있는 아동·청소년의 성장 및 발전을 돕는다. 재원은 한수원㈜ 임직원의 자발적 모금액으로 마련되며, 임직원이 직접 ‘키다리 아저씨’가 되어 후원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박정숙 경북지역본부장은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준 한국수력원자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경주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재능을 꽃피우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수원이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열여덟 혼자서기’ 외에도 경주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