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정인과 연인인 조정치가 함께 건강검진을 받는 장면이 전파됐다.
조정치와 정인 커플은 나중에 결혼 후 2세를 위한 건강 검진을 받았다. 이들은 우여곡절 끝에 검사를 마치고 긴장된 모습으로 결과를 주목했다.
검사 결과 조정치의 몸상태는 양호한 편이었다. 이에 조정치는 "난 가요계 숀리다. 아니면 전립선 미남이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생각 이상으로 결과가 좋게 나오자 건강에 자부심을 보인 것. 정작 정인은 갑상선이 약간 부어있었으며,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 이상이 발견됐다. 하지만 결혼하기에는 이상이 없다는 것이 의사의 판정이다.
검진 결과에 정인과 조정치는 조금 놀란 표정이었지만 의사의 판정에 이내 안심하는 눈치였다. 건강검진을 주관한 의사는 "보통 예비부부들은 자신의 건강을 숨기는 모습이 많은데 이들의 용기있는 검사받는 모습에 칭찬하고 싶다"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