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오는 15일, 오후 4시에 복지관 강당에서 시각장애 대학생을 위한 ‘2023년 상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 상반기 효명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시각장애대학생 8명에게 3천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수여식은 김선태 목사(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이사장), 김병규 회장((주)AMO그룹) 등이 참석하여 시각장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효명장학사업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성이 반듯한 시각장애대학생을 발굴하여 차세대 리더로 양성하고 자립에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효명장학생 선발은 1차 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2차 논술심사(일반영역, 장애영역 각 1편) 및 3차 면접전형을 거쳐 우수한 장학생을 선발했다.
또한 장학금은 (주)AMO그룹, 태재연구재단, 도림교회, 실로암안과병원, 故김건철 장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편, 효명 김선태 목사는 1978년부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맹인선교부에서 시각장애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시작하였고 2010년에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효명장학사업’으로 재시작한 이후로 이번 2022년 하반기까지 시각장애 대학생 1,413명에게 약 22억 6천 2백여 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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