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임지연의 굴곡 많은 과거사가 공개돼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3일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 아.궁.이'에 출연한 임지연은 1984년 미스코리아 태평양 출신으로 연예계에 입문, 왕성한 활동을 벌이다 어린 나이에 삼각 스캔들에 휘말려 돌연 은퇴한 비운의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임지연은 3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으며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스토리를 가감없이 쏟아내 시청자들의 동정을 샀다.
당시 임지연은 유명 성형외과 의사 ㄱ씨와 좋은 만남을 갖고 결혼을 약속한 상태였으나, 애인 ㄱ씨가 갑작스레 톱 여배우 ㄴ씨와 결혼한다고 언론을 통해 발표한 것. 이에 임지연은 충격은 물론 삼각 스캔들의 희생양이 되면서 어쩔 수 없이 방송가를 떠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임지연은 또 이날 전 자산은 물론 패물까지 끌어모아 마련했던 10억여원 상당의 영화 제작비를 지인에게 모두 사기당하게 된 사연도 털어놔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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