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형교회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두 젊은 목사가 "잃어버린 이들에 대한 예민함"을 갖고 설교를 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앤디 스탠리 목사와 마크 드리스콜 목사는 '더 라켓 컴페니(The Rocket Company)'에서 수요일 주최한 웹 세미나에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설교를 전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앤디 스탠리 목사는 조지아 알파레타 소재 노스포인트커뮤니티쳐치의 담임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스탠리 목사는 세미나에서 "설교는 잃어버린 이들에게 앵글이 맞춰져야 할뿐만 아니라 설교자들은 믿지 않는 이들에게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을 허용해 줘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우리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믿지 않고 순종하지 않는 것을 이해해줘야 합니다. 불신자들의 생각이나 태도를 허용해 주는 것은, 그들이 더 많이 스스로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에 오히려 이득이죠. 그들이 (교회) 밖으로 나가더라도 집에서 스스로 하나님을 찾도록 하는 것입니다."
스탠리 목사는 또한 불신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하는 것은 설교자에게 있어 중요한 '긴장감'을 제공한다고 강조하면서, 재능이 있는 전달자들은 성경본문에서 이를 알아 내고자 애쓴다고 덧붙였다. 그는 "저는 성경 안에서 에너지를 발견하고자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그 긴장감이 어디 있을까요? 그리고 그 긴장감을 해결하는 답은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라고 질문했다. 이어 "당신이 성경 말씀 자체에서 이 긴장감을 찾는다면 가장 좋습니다. 만일 목회자들이 이런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전달자'의 역할을 잃어 버리고 만다"고 자답했다.
워싱턴 시애틀에서 마스힐쳐치를 담임하고 있는 마크 드리스콜 목사는 역시 베스트셀러인 'Real Marriage'의 저자이기도 하다. 드리스콜 목사는 역시 같은 세미나에서 그가 19살이 될 때까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잃어버린 이들이나 신앙을 갖고 갈등하는 이들이 겪는 "성경의 단단한(이해되지 않는) 진리들"을 파헤치고 묵상하는 것을 즐긴다고 간증했다.
"기독교의 전체적인 포인트는 하나님께서 더 많은 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드신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인들은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는 것을 봐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드리스콜 목사는 종교를 잃어버렸거나 아직 결단하지 않은 이들과 소통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대화에서 신학적인 용어를 옅게하고, 문화적으로 적절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그는 "만일 당신이 너무 많은 신학적인 말을 사용하게 되면 더 많은 사람들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교회 지도자들이 신학대학의 '언어'만 의존하게 되면 오히려 전도는 더 힘들어 집니다. 사람들은 당신들이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이죠"라고 덧붙였다.
앤디 스탠리 목사와 마크 드리스콜 목사는 '더 라켓 컴페니'가 주최하는 '더 좋은 설교하기'에 대한 웹 세미나에서 어떻게 더 나은 설교를 전할 수 있는가 알리고자 하는 복음주의 지도자그룹의 일부로 이날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을 전했다. 이외에도 스티븐 퍼틱, 루이 기글리오, 크로포드 로티츠 박사 등이 매주 수요일 웹 세미나에서 강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