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방초리 코리아냉장 샌드위치패널 창고건물에서 3일 새벽 1시1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이 아직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창고건물 1개동 4층 연면적 4만2000㎥ 규모 가운데 현재까지 2층 2640㎥와 인근에 세워놓은 지게차 20여대가 불에 탔으면 전층으로 확산되고 있어 화재 진압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화재 규모가 워낙 커 소방 비상 최고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광역 3호'가 발령된 상태다.
불이 나자 이천, 용인, 평택 등 인근지역 화학차량, 펌프 차량 등 소방차 429개가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5시간이 지난 현재도 불길을 잡지 못했다..
소방서측은 불이 확산되고 있어 소방헬기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