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연
한국도로교통노동조합의 캠패인 영상 '그 길에서'의 한 장면 ©한국도로교통노동조합

지난 달 22일 한국도로공사노동조합 유튜브에는 '그 길에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한국도로공사노동조합 캠페인 영상으로 배우 한수연이 출연했다.

‘그 길에서’ 영상은 도로교통공사에 재직한 아버지와 그 딸에 대한 이야기로, 한수연은 영상 속 배우 겸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영상은 도로교통공사에 재직한 아버지와 그 딸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상 속 한수연은 차분한 톤으로 “돌아보면 당신은 빛바랜 사진 속에서 조차 늘 길 위에 있었습니다. 길 속에 내일이 있다 믿으며 길을 찾고 길을 이었고 새로운 길을 만드는 개척자이자 선구자였습니다. 아버지, 당신이 써내려간 그 길은 대한민국이 걸어온 도전과 열정의 역사였고 눈부신 경제 성장의 역사였습니다. 덕분에 사람들의 삶은 풍요로워졌고, 세상으로 향하는 길은 더 편리하고 안전해졌습니다. 당신의 흔들림 없는 사명감이 당신의 뜨거운 자부심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습니다”라고 나래이션을 했다.

이는 도로교통공사에서 수고한 많은 사람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앞으로의 다짐과 각오를 간접적으로 어필하는 것이다.

공주의병대장으로 활동했던 독립유공자 ‘김순오 선생’의 증손녀로도 잘 알려져 있는 한수연은 '생방송 행복드림 6/45'에 선행 활동으로 사회에 귀감을 주는 인물인 '황금 손'으로 초대받은 적이 있다. 또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선열 추념식', '3.1운동 100주년 기념 전야제', '광복 77주년 기념 역사 토크 콘서트' 참석, 예능 다큐멘터리 '백 년만의 귀향, 집으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을 찾아가는 조명하는 활약을 했다.

 28일에는 한수연이 성가대로 활동하며 부른 성탄축하음악예배 영상과 함께 “2023년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축복 가득하시기를 기도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녀는 영화 ‘조용한 세상’으로 데뷔했으며, 2018년 한중국제단편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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