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歌王)' 조용필(63)이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조용필의 신곡 '바운스(Bounce)'는 27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1위 후보에 올랐다.
조용필의 '바운스'는 10년 만에 돌아온 19집 앨범에 첫 번째 트랙에 수록된 곡이다. 청춘의 싱그러움과 사랑에 빠진 소년의 감성을 가사로 풀어냈다.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가사와 멜로디가 특히 인상적이다. 이미 각종 음원 차트에서 싸이의 '젠틀맨'을 누르고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후배 가수들뿐만 아니라 정치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5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조용필은 오는 23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헬로 쇼케이스'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또 오는 5월31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갖는 것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만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을 돌며 전국 콘서트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