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타비고의 박주영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최근 주전 공격수 이아고 아스파스의 복귀한데다 설상가상으로 오른쪽 다리 부상을 입어 다음 경기 출장이 불투명해졌다.
지역 일간지 '아틀란티코'는 24일(현지시간) 뉴스를 통해 "박주영이 오른쪽 다리에 타박상을 입어 레반테 원정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주영은 극적인 2-1 승리를 거든 사라고사전 경기 직후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영은 교체선수로 나서 결승골 득점 과정에 기여했다.
더불어 셀타비고는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박치기를 가하며 퇴장 당한 뒤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공격수 아스파스가 복귀한다. 박주영은 아스파스가 결장한 4경기 중 두 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2경기에서는 교체로 출전했다.
지난 사라고사전에 셀타비고는 박주영의 포지션 경쟁자인 파비안 오레야나와 마리오 베르메호의 합작골로 승리했다. 남은 기간 박주영의 주전 경쟁은 더욱 험난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