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행 비행기 안에서 "라면이 짜다"는 등 기내식을 불평하며 승무원을 폭행한 한국 대기업의 임원이 포스코 소속으로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그의 신상을 털고 각종 패러디물을 쏟아 놓고 있다.
네티즌들은 한국 유명 라면의 한자를 '포'로 바꾸고 매운 싸다구 맛, 기내식의 황제, 개념 無 첨가 등의 풍자적 글귀를 넣었다. 이 외에도 손으로 때리는 기내식 라면이란 뜻의 패러디물 등을 내어놓고 있다.
이에 대해 포스코 측은 즉각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조속한 조사와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