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 6.25기념 주일을 맞아 펼치는 '희망 주일 캠페인(Hope Sunday)'에 한인 단체 및 개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지난달 이 행사를 소개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졌던 월드비전동남부운영위원회(위원장 신윤일 목사)가 프라미스 백팩 만들기 이벤트 신청 마감일인 5월 12일을 앞두고 다시금 매일 고통 속에 죽어가는 5살 이하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을 호소한 것.
6월 23일(주일) 펼쳐지는 희망 주일 캠페인은 크게 5살 이하 어린이의 1:1 결연과 프라미스 백팩 만들기 이벤트 두 가지이다. 동남부 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프라미스 백팩 만들기는 학용품과 위생품, 담요, 격려 편지 등을 한인들이 직접 백팩에 담아 아프리카, 남미 등지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행사이다.
프라미스 백팩의 한개당 가격은 22불로 동참을 원하는 단체 및 개인은 404-934-2702(정경성 목사), 404-421-2284(지정만 장로)로 연락하면 된다.
동남부운영회 측은 "매일 19,000명의 아이들이 5살 생일이 되기 전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만약 그 아이가 5살까지 살 수만 있다면 그 다음 수명이 계속 연장될 확률이 아주 높아집니다. 이러한 치명적인 치사율의 가장 주요 원인들은 극한 영향실조, 설사, 말라리아, 신생아의 바이러스 감염 등 사전에 예방 가능한 것들입니다. 지금 5살 어린이의 1:1 결연 후원자가 되어 주세요"라고 소개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