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의원, 대통령에 이어 이번에는 미 해군에 수상한 우편물이 발견돼 한바탕 난리가 빚어졌지만 정밀조사 결과 독극물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미국 국방부는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 주의 알링턴 해군 지원 시설에 배달된 우편에서 의심스런 물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의심스런 물질은 우편물에 있던 하얀색 가루였으며 며칠 전 리신 테러 시도가 상원의원과 대통령에게있었던 터라 이 건물 내 8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해군 측은 이 가루에 대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고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