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 앞에 주차하고 있다가 노숙자로부터 봉변을 당한 63세 노인이 결국 사망했다.
지난 월요일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제리 페인 씨는 편의점 앞에 주차하고 창문을 연 채 앉아 있었다. 그때 마침 레이몬드 클락이라는 38세 노숙자가 다가와 구걸했지만 응하지 않았다. 그러자 클락은 열린 창문 속으로 무엇인가를 던져 넣었고 차는 곧 화염에 휩싸였다.
놀란 시민들이 차로 달려가 페인 씨를 구조해 냈지만 이미 심각한 화상을 입은 상황이었다. 그는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오후 5시. 아직 해가 중천에 떠 있었고 모든 사람들이 보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이 범죄에 시민들은 치를 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