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들이 자연스럽게 즐기며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이 공연에 주목하자!’
오는 8월 4일부터 28일까지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클래식 뮤직 드라마 '프록스'가 관객들을 맞는다.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한 여타 공연과 달리, '프록스'는 한 편의 영화OST를 감상하듯 극의 기승전결에 맞추어 베토벤의 명곡을 틀려주는 방법을 통해 클래식이 낯설고 어려운 남녀노소 모두 자연스럽게 베토벤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어린이, 가족 공연을 전문으로 제작해 온 톰방에서 기획한 ‘클래식 거장 시리즈’의 신호탄인 클래식 뮤직 드라마 <프록스>는 베토벤의 음악과 사랑 이야기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널리 알려진 ‘개구리 왕자’ 동화와 절묘하게 결합시켜 스토리를 전개해 나간다.
최근 대중들에게 가장 친근한 클래식 작곡가인 악성 루드비히 반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영화 불멸의 연인,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통해 보여 지는 베토벤의 생애와 그의 음악은 어렵고 또 무겁다. 유쾌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베토벤을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동원하여 개구리 마을 전설의 작곡가 베토벤으로 재탄생시킨 클래식 뮤직 드라마 '프록스'이다.
황금공을 잃어버린 공주, 좌충우돌 개구리 왕자, 무지개 연못의 작곡하는 개구리 베토벤의 별난 이야기와 소심한 개구리 수봉이의 성장 이야기가 70분 동안 펼쳐지는 미니 오케스트라의 베토벤의 명곡 20여 곡의 라이브 연주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아이들에게는 즐겁게 접하는 클래식 입문의 최적의 기회, 부모에게는 부담 없이 즐기는 베토벤 명곡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2011년 제9회 김천전국가족연극제 공식초청작 , 2010 인터파크 골든티켓 어워즈 클래식부문 7위, 2008~2010 서울문화재단 3년 연속 제작지원, 2008 초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전석 매진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는 어린이 공연의 수작, 클래식 뮤직 드라마'프록스'와 함께 올 여름 온 가족이 클래식 음악에 빠져들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