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갤럭시S4'의 대항마로 '올 뉴 베가(All New Vega)'를 선보인다. 18일 선보이게 될 이 신작 스마트폰은 기존의 베가 시리즈와 전혀 다른 디자인을 채택했다.
베젤(테두리)이 없는 12.7센티미터(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화면을 탑재했으며, 지난 2월에 출시한 6인치 '베가 넘버6 풀HD'보다 화면 크기는 1인치 줄어들었다. 4.99인치로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S4를 겨냥한 제품이다.
외관에 있어서도 기존의 플라스틱 외관을 버리고 금속 재질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HTC가 '원'에서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을 채택해 전 세계에 관심을 끌었던 것과 다르지 않다. 초청장에서 보여주듯 '올 뉴 베가'의 디자인은 기존처럼 둥근 이미지를 탈피, 각진 디자인의 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팬택은 신제품의 주요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팬택은 '올 뉴 베가'를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