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 주에서 4세 어린이가 실수로 쏜 총에 보안관의 아내가 맞아 즉사했다.
보안관인 대니엘 패닝과 그의 아내 조세핀은 지난 6일 친지들과 집에서 파티를 즐기고 있었다.
대니엘은 마침 자기 집을 방문한 친치들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총기류를 구경시켜 주고 있었다. 그런데 조세핀과 함께 그 현장에 있었던 4세 조카가 침대 위에 있던 총기 중 하나를 들어 올렸고 총을 발사했다.
그 총에 맞은 조세핀은 즉사했다. 이 총기는 보안관 업무에 사용하는 총기가 아닌 대니엘이 보관하던 개인적 총기였다.
남편의 총기에 아내가 죽은 이 비극적 사고를 두고 미국 내에서 총기 규제의 움직임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