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오는 8월 16일부터 8월 19일까지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국가안보 및 재난예방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도민 화합과 도정홍보 및 안보교육을 위해 2011 안보·재난장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개최하는 전시회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개최하는 안보전시회중 가장 내실있는 행사로 관람객들이 직접 만지고, 타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대회는 도민·학생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국군방송 ‘국방레이더365’팀과 군 복무중인 김지훈, 정경호, 김혜성 등 연예인 병사를 초청하여 리포터로 활약하는 특별프로그램을 합동 제작한다.
을지연습이 끝나는 19일까지 계속되는 전시회에는 헬기, 탱크, 미사일, 어뢰, 수륙양용 장갑차, 비행장비 등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전투장비와 미군 소유의 아파치 헬기 및 화생방 장비 등이 전시된다.
또, 6·25전쟁 당시 사진, 천안함 사건 사진과 국군 유해발굴 물품, 적 침투장비와 6·25전쟁에 징집됐던 징발차와 각종 첨단 소방장비 등 재난장비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어린이 등 관람객들에게 미로 연기탈출, 물 소화기 사용 실습, 군 전투장비 탑승 체험, 군의장대 및 군악대 공연, 특공무술시범, 화성무예24기 무예시범 등 다양한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행사장이 혼잡하여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개별차량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