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크리스천 커플이 생겼다. 한혜진,기성용 커플이 교제 사실을 인정한데 이어 개그맨 신보라 , 김기리씨 교제중임 알렸다.
이들은 잘 알려진 기독교인이다. 신보라씨는 개그맨 데뷔 이전에 블랙 가스벨 그룹 헤리티지 콰이어의 멤버로 활동했었다. 김기리는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서산 수목교회 백종석 목사님, 성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언급할 만큼 독실한 기독교 신자다. 김기리는 신보라에 대해 이상형이라는 언급과 함께 "신앙적으로도 본받을 게 많은 사람"이라고 평했었다.
노래를 잘 부르는 개그맨이라는 점도 공통점이다. 다른 개그맨들과 달리 두 사람은 소속사가 가수 기획사다. 김기리는 포미닛, 비스트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터테인먼트 소속이고 신보라는 이루, 휘성, 배치기, 에일리 등이 소속된 YMC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김기리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신보라가 소속된 YMC 엔터테인먼트는 2일 "2010년 KBS 공채 개그맨 25기 동기인 두 사람은 2011년부터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생활의 발견'에서 호흡을 맞춰왔고,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