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로부터 올해 2차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은 휠라인과 일굼터의 사회적기업인증서를 수여식이 8일 (사)민생경제정책연구소에서 열렸다.
주식회사 휠라인(대표 금동옥)은 2001년 6월 최초 휠체어 제조 판매 사업을 시작으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 장애인 활동형 및 스포츠 휠체어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휠체어전문 업체이다.
이 업체는 또 취약계층과 장애인을 고용하는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기업을 운영하며 장애인 국가대표 스포츠 선수들에게도 스포츠 휠체어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장애인 스포츠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일조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주내자육원 일굼터(대표 김창연)는 장애인이 장기근속하는 가구회사로 자체브랜드인 ‘피우리 가구’로 인터넷 판매를 하고 있는 가구전문업체이다.
1988년 보호작업장으로 시작해 현재 근로장애인만 47명이 일하고 있는 일굼터는 일반 노동환경에 적응이 어려운 지적장애인 및 중증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생산활동에 참여케하여 자립생활의 기반을 마련해주는 등 완전한 사회통합을 위해 땀흘리는 기업이다.
한편,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적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하고 있다.